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의 5선발 이용찬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이용찬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 92구 호투로 시즌 6승을 챙겼다.
이용찬의 올 시즌 선발 전환은 ‘신의 한 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전까지 기록은 6경기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32로 에이스 부럽지 않은 투구를 펼치고 있었다. 5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도달하며 승리를 챙겼고, 피안타율 .207, WHIP 0.91의 안정된 모습으로 ‘믿고 보는 투수’로 자리매김한 그였다. 이용찬은 이날 시즌 2위-팀 홈런 1위의 SK 강타선을 처음 만났지만 상승세는 꺾일 줄 몰랐다.
1회 피안타율 .063답게 1회는 깔끔한 9구 삼자범퇴였다. 이후 1회말 타선이 무려 4점을 지원했고, 2회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의 볼넷과 정의윤의 안타로 처한 1사 1, 2루서 김성현을 병살타로 잡고 실점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타구가 손가락에 스치기도 했지만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후 3회와 4회는 연속된 삼자범퇴 이닝.
첫 실점은 5회에 나왔다. 2사 후 김성현의 안타에 이어 최항에게 2점홈런을 맞은 것. 이후 6회 2사 후에는 제이미 로맥에게 솔로홈런을 헌납했다. 비록 홈런 두 방으로 3점을 헌납했지만 퀄리티스타트 도달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용찬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를 만들고 2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했다.
이용찬은 이날 최고 구속 147km의 직구(46개) 아래 커브(16개), 슬라이더(11개), 포크(19개) 등을 곁들이며 SK 타선을 요리했다. 스트라이크(60개)와 볼(32개)의 비율 역시 안정적. 두산은 이용찬의 호투에 힘입어 SK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1선발 같은 5선발’ 이용찬의 선발 승률 100% 행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용찬.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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