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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토론토)이 5경기 연속 실점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4로 뒤진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8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사흘만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출발은 불안했다. 선두타자 브룩 홀드에게 풀카운트서 8구 86마일(138km) 컷패스트볼을 던지다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블레이크 스와이하트를 1B2S서 5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게도 1B2S서 5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재키 브래들리에게 초구 82마일(132km) 컷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아 2사 1,2루가 됐다.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앤드류 베닌텐디를 1S서 2구 86마일 컷패스트볼을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실점하지 않았다.
8회말 시작과 함께 라이언 테페라로 교체됐다. 20일 오클랜드전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시즌 25경기서 25⅓이닝 6자책점, 평균자책점은 2.22서 2.13으로 내려갔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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