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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팬투표 지명타자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올스타 팬투표 후보를 발표했다. 추신수와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후보에 올랐다. 올 시즌 추신수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오타니 역시 타자로 나설 때 지명타자로만 나선다.
추신수는 올 시즌 55경기서 211타수 55안타 타율 0.261 9홈런 24타점 33득점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 0.367로 아메리칸리그 20위다. 14일 시애틀전부터 16경기 연속출루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9경기 연속 멀티출루다.
그러나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아메리칸리그 주전 지명타자(15명)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그 중에서도 오타니가 눈에 띈다. 타자 오타니는 30경기서 103타수 30안타 타율 0.291 6홈런 20타점 15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밖에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에반 게티스(휴스턴 애스트로스), 빅터 마르티네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로건 모리슨(미네소타 트윈스), 켄드리스 모랄레스(토론토 블루제이스), 페드로 알바레즈(볼티모어 오리올스), C.J. 크론(탬파베이 레이스), 맷 데이비슨(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에드윈 엔카나시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체슬러 컬버트(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경쟁자들이 쟁쟁하다.
올스타 팬투표는 6월 2일에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8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다.
[추신수(위), 오타니(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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