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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솔로 출격을 앞두고 신곡 '숙녀(淑女)'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유빈은 31일 오전, 각종 공식 SNS 채널에 첫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 타이틀곡 '숙녀'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티저 영상 속 유빈은 도심의 건물 테라스 속 깜박이는 조명을 배경으로 도도한 숙녀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빈은 우아한 느낌의 묘한 안무를 펼쳤다.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를 비롯해 선글라스, 손장갑, 리본 등 화려한 액세서리를 소화, 힙한 여성미를 과시하기도.
특히 영상과 함께 소개된 음원 일부는 '숙녀'의 인트로 부분으로 'NA NA NA NA NA NA NA NA LADY NA NA NA NA NA SHOW ME YOUR HEART'라는 가사와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져 귓가에 맴돈다.
유빈은 오는 6월 5일 초여름 감성을 자극하는 '시티팝(City Pop)' 장르의 노래 '숙녀'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 후 11년여 만에 첫 솔로곡을 발표하는 유빈. 심사숙고 끝에 시티팝 장르를 선택했다고 한다. 시티팝이 자신이 가진 다양한 개성과 잘 어울리고 초여름이라는 계절감에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및 국내 음악시장에서 트렌디하게 조명 받고 있는 장르라는 점이 끌렸다는 후문.
타이틀곡 '숙녀'는 묵직한 베이스, 고조된 드럼, 화성, 창법 등 모든 요소를 철저히 계산해 만들어진 노래로, 심플하지만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에 '도시여성'으로서 당당하고 멋진 가사가 더해져 유빈의 첫 솔로 활동 포문을 멋지게 열어줄 전망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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