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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개그맨 한상규가 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한상규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폭행 위협을 받는 시민을 구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한적한 국도변에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도로변에서 성폭행 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선행을 알렸다.
한상규의 용기있는 행동에 그의 동료들도 박수갈채를 보냈다. 개그맨 김인석은 이날 SNS에 한상규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고는 "멋진 형, 대단하다!"라고 극찬했다.
방송인 안선영은 한상규의 SNS에 "오빠 역시 멋지시네요"라고 댓글을 달며 그의 선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의 한 도로변에서 여자친구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 한 혐의의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상규는 공연을 위해 인근을 지나다 사건 현장을 봤고, 남성을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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