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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데이트 폭력 피해 여성을 구한 한상규 선행과 관련 오해를 바로 잡고자 한다며 글을 올렸다.
김인석은 31일 자신의 SNS에 "한상규 형 사건에 오해가 좀 있었네요. 당시 택시기사에 의한 성폭행사건으로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며 "하지만 이후의 수사상황을 알 수 없었던 상규형은 지금까지 택시기사에 의한 성폭행사건으로 알고 있었고 이런 일까지 생겼네요"라고 밝혔다.
김인석은 또 "제가 보기엔 충분히 오해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정정해 나가고 있으니 혹시나 이로 인한 제2의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상규형과 이야기한 내용들을 여기에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상규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성폭행 위협을 받는 시민을 구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한적한 국도변에서 택시기사가 차를 세워놓고 승객으로 보이는 여성을 도로변에서 성폭행 하려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을 게재하며 선행을 알렸다.
한상규의 용기있는 행동에 그의 동료들도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상규는 공연을 위해 인근을 지나다 사건 현장을 봤고, 남성을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김인석 인스타그램]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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