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A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서 8-2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26승29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필라델피아는 30승2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다.
LA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작 피더슨이 중전안타를 쳤다. 1사 후 맷 켐프가 좌선상 2루타를 날려 피더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말에는 2사 후 맥스 먼치가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계속해서 야스마니 그랜달의 볼넷에 이어 켐프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LA 다저스는 4회말 브레이빅 발레라의 좌전안타, 로건 포사이드의 내야안타, 상대 실책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피더슨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5회말에는 코디 벨린저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크리스 테일러의 좌월 1타점 2루타, 포사이드의 고의사구와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더욱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7회초 선두타자 닉 윌리엄스의 좌중월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LA 다저스는 8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와 피더슨의 내야안타, 상대 폭투, 그랜달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켐프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필라델피아는 9회초 스위치 투수 닉 벤티트를 상대로 2사 후 호르헤 알파로의 몸에 맞는 볼, 앤드류 크냅의 좌중간 안타와 2루 도루,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스트리플링은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켐프가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잭 에플린은 4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켐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