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K팝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인기 드라마에서 언급됐다.
일본 후지TV에서 지난 28일 방송된 드라마 ‘컨피던스 맨 JP'의 대사에 방탄소년단이 등장해 현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컨피던스 맨 JP'는 세 명의 사기꾼이 사람들에게서 거액을 갈취하는 내용을 그린 코미디 드라마. 극중 여의사에게 사기를 치기로 한 일당 중 한 명이 K팝 아이돌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타일로 꾸민 후, 화장품가게 대표 행세를 하며 여의사에게 접근하는 장면에서 “열여덟 살 때 K팝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한국에 갔다. 오디션을 보고 연습생 생활을 3년 동안 했지만 결국 방탄소년단으로 뽑히지 못했다. 다들 수준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자기 소개를 하는 모습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컨피던스 맨 JP' 공식 트위터에는 방탄소년단을 꿈꾸던 연습생 출신 사업가로 변신한 사기꾼 역을 연기한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모습이 공개됐는데, 현지 네티즌들은 ‘진짜 K팝 아이돌 같다’’방탄소년단이 되지 못해 아쉽다’’실제 존재할 것 같다’ 는 등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컨피던스 맨 JP' 공식 트위터]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