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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씨엔블루 이정신이 공익 사진전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정신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캐논갤러리에서 열린 공익 사진전 '민들레 꽃씨를 불었습니다' 프레서 행사에 형이자 포토그래퍼인 이용신과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이용신과 오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이들이 LOVE FNC 미얀마 봉사활동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들로 사진전을 구성했다.
이정신은 "씨엔블루 멤버가 아닌 사진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떨린다"며 "이번 사진전은 단순하게 사진전으로서 의미를 넘어서 저희의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사진전 개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형이 포토그래퍼인데 함께 사진전을 열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사진가로서 자존심을 걸로 노력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신은 미얀마에서의 봉사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스트레스가 많았을 때였다. 극에 달했었다. 그곳에 가서 많은 것을 얻고 왔다"며 "현실세계의 스트레스가 미얀마에서는 통용되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특히 이정신은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제 씨엔블루가 8년차다. 사람들의 사랑을 오랫동안 받다보니 얻은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랑받은 만큼 나누고 싶었고 봉사에 대해 생각하다가 사진전 개최까지 하게 됐다"고 사진전을 열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정신은 "사진전은 보고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민들레 꽃씨를 불었습니다' 사진전은 사진 판매 후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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