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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 음악방송에서 트로피를 추가했다.
방탄소년단은 3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라타타(LATATA)'를 꺾고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위 수상 후 방탄소년단은 "오랜만에 왔는데, 1위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팬들 '아미'에게 고마워했다.
지난 25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 이어 이날 '엠카운트다운'까지 다섯 번째 1위 트로피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 '페이크 러브'가 빌보드 메인 차트 HOT 100에서 10위로 진입한 것은 물론이고, '페이크 러브'가 수록된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는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K팝 역사를 갈아치우고 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그레이시, 더 이스트라이트, 드림캐쳐, 방탄소년단, 볼빨간사춘기, 빅톤, 사무엘, 샤이니, (여자)아이들, AOA, NTB, 엔플라잉, 유니티, KHAN, 칸토, 크로스진, 프리스틴V 등이 출연했다.
1년 8개월 만에 컴백한 샤이니는 신곡 '데리러 가'와 수록곡 '올 데이 올 나이트(All Day All Night)'를 최초 공개하고 변함없이 노련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AOA는 여름 분위기 물씬 나는 신곡 '빙글뱅글'로 컴백했고, 프리스틴의 유닛 프리스틴V는 '네 멋대로'로 강렬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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