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2연패서 탈출했다.
KIA 타이거즈는 3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5-0으로 이겼다. 2연패 후 1승을 따내면서 스윕패를 면했다. 27승27패로 5할 승률을 맞췄다. 넥센은 2연승을 마감했다. 28승29패.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1사 후 로저 버나디나의 우선상 안타와 2루 도루, 안치홍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앞서갔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이범호가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KIA는 4회말 김주찬의 중전안타와 이범호의 좌전안타, 한승택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선빈이 2루수 땅볼을 쳤고, 한승택이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김주찬이 홈을 밟았다. 5회말에는 버나디나의 볼넷과 2루 도루, 안치홍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최형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이범호의 좌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선 이범호가 멀티홈런으로 맹활약했다.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는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헥터(위), 이범호(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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