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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다낭인데, 다낭 같지 않은 엉뚱한 휴가였다.
31일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선 배우 이이경,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 워너원의 강다니엘, NCT의 마크 등이 함께한 다낭 휴가 현장이 방송됐다.
소위 '집돌이들'다운 다낭 휴가였다. 마크는 용준형과 해변에서 수줍은 첫 만남을 가진 이후 숙소에서도 서로의 공간을 지키며 자기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후 강다니엘과 이이경이 도착했는데, 마크는 인기척을 느끼고도 쉽사리 문 밖으로 나가지를 못하는 풋풋한 소년 같았다. 강다니엘은 마크를 마주친 뒤 반갑게 인사하며 먼저 "방 같이 써요"라고 제안하며 형다운 친화력과 해맑은 미소를 선보였다.
이후 이이경, 강다니엘, 마크 세 사람은 거실에서 김을 먹으며 게임을 즐겼다. "너무 재미있다"며 감탄하는 세 사람이었다. 다낭을 여행하거나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의 행동은 '집돌이들'에게는 사치였다. 특히 용준형은 세 사람이 신나게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이에도 꼼짝 않고 숙면을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을 마친 세 사람은 이후 함께 침대에 누워 노래 맞히기 게임을 하는 등 소박하지만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 빡빡한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인기 스타들인 까닭에 모처럼 맞이한 다낭 휴가를 힐링하는 시간으로 채운, 프로그램 타이틀처럼 '이불 밖은 위험해'에 제격인 멤버들이었다.
제작진도 이들의 숙소 휴가에 "잊지 않으셨죠? 여기는 다낭입니다"란 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알려 웃음을 안길 정도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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