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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국 PD들은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올해 새로운 드라마 론칭을 앞두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준화 PD,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유제원 PD, '아스달 연대기' 김원석 PD의 활약상과 기대를 마이데일리 신소원·명희숙·이예은 기자가 각각 짚어봅니다.
유제원 감독은 tvN에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보여주며 연이은 성공을 거뒀다. 학원물인 '고교처세왕', 판타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멜로 '내일 그대와'까지, 여러 장르 속에 로맨스를 녹여내며 사랑받았다.
'고교처세왕'은 당시 큰 기대를 받지 못한 채 첫 선을 보였다. 신인이었던 서인국이 학원물이자 로코 장르에서 보여줄 가능성은 미지수였다. 하지만 '심쿵' 장인 유제원의 눈을 정확했다. .
'고교처세왕'은 서인국 특유의 능글맞으면서도 귀여운 연하남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냈고,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하나와의 케미를 이상적으로 이뤄냈다. 특히 다채롭고 설렘 가득한 키스신을 만들어내며 서인국을 '차세대 로코킹'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유제원 감독의 장점인 복합장르에서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내성적인 여자에게 정반대의 성격의 귀신이 빙의해 저돌적으로 다가가는 스토리는 판타지와 로코의 매력적인 조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박보영의 사랑스러움을 극의 전면에 내세우며 큰 화제를 낳았다.
'내일 그대와'는 한층 감성적인 유제원 감독의 작품으로 신민아와 이제훈의 만남으로 초반부터 큰 화제가 됐다. 시간여행을 하는 남자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는 판타지와 멜로의 이상적인 조화를 보여줬다.
유제원 감독과 최고의 시너지를 냈던 서인국이 새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로 만난다. 일본 유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서인국은 정소민과 운명적인 만남으로 얽히고 설키는 관계를 보여준다.
유제원 감독은 충실하게 작품 안에서 설렘 가득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여심을 정확하게 꿰뚫는 매력적인 남자주인공과 사랑스러운 여자주인공의 러브스토리는 유제원과 만나 수많은 '심쿵' 장면을 이어갔다. 차기작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역시 원작과는 또 다른 '심쿵' 드라마로 남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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