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썰전’에서 유시민이 김정은 위원장의 변화를 언급했다.
5월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북미 갈등의 해법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했다.
유시민은 “2차 남북정상회담 보면서 달라진 점이 보였냐”라고 물었다. 그는 “저는 김여정 부부장이 통일각 앞에 서서 문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는데 얼굴이 되게 안 좋았다. 그런데 문 대통령이 도착하니 활짝 웃는 게 인상적이었다. 김정은 위원장도 1차 때보다 긴장이 많이 풀린 듯한 표정이었다. 의지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외교적인 경험이 없고, 동북아시아 정세가 빠르게 변화하는데 대처할 수 있는 경험치가 부족한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크게 느껴서 문 대통령을 의지하는 느낌이 들더라”고 설명했다.
박형준 교수도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북한이 회담을 요청한 건 SOS 친 것이다"라고 동의했다.
[사진 = JTBC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