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선발 출전했지만, 라스베이거스는 또 다시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키 아레나에서 열린 시애틀 스톰과의 2018 WNBA(미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74-101, 27점차 완패를 당했다. 개막 4연패에 빠진 라스베이거스는 11위에 머물렀다.
라스베이거스는 에이자 윌슨(2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고른 득점분포를 보이 시애틀의 화력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박지수는 선발로 출장, 11분 16초를 소화했다. 박지수는 4개의 야투 가운데 2개를 넣는 등 4득점 1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했다. 자유투는 1개 던졌지만, 림을 외면했다.
1쿼터 개시 직후 시도한 중거리슛을 블록 당한 박지수는 1쿼터 중반 교체됐다. 이후 전반에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하던 박지수는 3쿼터에 중거리슛을 넣었고, 4쿼터 막판 중거리슛과 리바운드를 추가했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는 1쿼터에만 38실점하는 등 초반부터 분위기를 넘겨줬고, 결국 이렇다 할 반격 한 번 펼쳐보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2일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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