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매일 좋아지고 있다."
SK 포수 이재원의 정상 복귀가 눈 앞이다. 이재원은 5월 19일 광주 KIA전서 햄스트링에 부상한 뒤 정상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이미 부상한지 열흘도 지났다. 그러나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이재원을 1군에서 말소하지 않았다.
5월 25일, 27일 인천 한화전에 잠시 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30~31일 잠실 두산전에는 결장했다. 아직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의미다. 그래도 좋아지고 있는 건 분명하다. 힐만 감독은 1일 인천 kt전을 앞두고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재원은 1~3일 kt와의 주말 홈 3연전에 제한적으로 활용된다. 힐만 감독은 "이번 시리즈에서 몇 이닝씩 상황을 봐가며 기용할 것이다. 그러면서 몸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좋아지고 있다는 걸 본인도 느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1군에서 빼지 않고 동행시킨 것도 무리하지는 않되, 매일 상태를 체크해서 최적의 활용시기, 활용방법을 찾겠다는 의지다. 힐만 감독은 "단번에 주전으로 복귀시키는 것보다 계속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이재원은 45경기서 타율 0.346 4홈런 17타점 23득점을 기록했다.
[이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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