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넥센이 타순에 변화를 줬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이날 박병호가 4번타자는 물론, 1루수도 소화한다. 종아리를 다쳐 자리를 비웠던 박병호는 복귀 후 수비를 소화하는데 제약이 따랐던 터.
장정석 감독은 “KIA 타이거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를 때에도 광주에서 2차례 수비훈련을 소화했다. 박병호는 몸이 많이 좋아졌다. 워낙 수비를 맡고 싶어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괜찮다고 해서 수비도 투입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중심타선에는 다소 변화가 있다. 넥센은 지난달 31일 KIA전에서 초이스-박병호-김하성을 중심타선에 배치한 바 있다. 하지만 1일 LG전에서는 김하성-박병호-김규민이 중심타선을 이룬다.
이에 따라 넥센의 타선은 이정후(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김규민(좌익수)-김민성(3루수)-초이스(우익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으로 구성됐다. 브리검이 선발 등판한다.
이에 맞서는 LG의 타선은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이천욱(좌익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이다. 차우찬이 선발 등판, 6승에 도전한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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