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팀의 기선 제압을 이끄는 대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넥센이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차우찬. 박병호는 2-2에서 차우찬의 5구를 노렸고, 이는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박병호의 올 시즌 10호 홈런이었다. 이로써 박병호는 미국무대에 도전하기 전 포함 6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을 작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38번째 기록이었다.
한편, 이 부문 최다 기록은 장종훈(전 한화), 양준혁(전 삼성)이 보유하고 있는 15년 연속 두 자리 홈런이다.
[박병호.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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