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의 사회공헌사업 ‘타이거즈 러브투게더’가 성과를 내고 있다. 러브투게더 장학금 지원을 받는 고교 선수가 전국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했다.
KIA는 1일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장학생인 광주일고 3학년 조준혁 군은 지난 5월 31일 막을 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조준혁은 이번 대회에서 17⅔이닝(3경기)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0.50의 ‘짠물피칭’을 선보였다. KIA 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는 지난 5월 전국 초중고 야구선수 2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조준혁 군도 이들 중 하나다.
KIA와 기아차는 7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서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하고, 시구자로 조준혁 군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러브투게더 야구 유망주 장학금은 전국 초중고 야구선수 가운데 형편이 어려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다. 학년과 형편에 따라 맞춤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선수들에겐 추가 장학금을 지원한다.
[조준혁. 사진 = 스포츠코리아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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