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3연패서 벗어났다.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8-1로 이겼다. SK는 3연패서 탈출했다. 31승23패가 됐다. kt는 3연패에 빠졌다. 25승31패.
SK는 2회말 1사 후 김동엽의 우선상 2루타와 최정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성현이 1타점 선제 중전적시타를 때렸다. 계속해서 나주환과 노수광이 kt 선발투수 금민철로부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1점을 추가했다.
kt는 3회초 선두타자 심우준이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초구 149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SK는 4회말 2사 후 나주환이 13구 접전 끝 우선상 2루타를 날렸다. 이성우의 1타점 우전적시타, 노수광의 중전안타와 한동민의 우중간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SK는 5회말 2사 후 최정이 금민철에게 2B2S서 5구 111km 커브를 통타, 비거리 125m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5월 15일 두산전 이후 13경기만의 홈런. 6회말에는 나주환의 볼넷과 이성우의 희생번트, 노수광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한동민의 짧은 좌익수 뜬공 때 나주환이 과감히 홈을 파고 들었다. 희생플라이.
SK는 7회말 선두타자 정의윤의 우전안타, 2사 후 상대실책으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나주환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때렸다. 8회말에는 1사 후 한동민의 우월 2루타, 2사 후 정의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SK 선발투수 메릴 켈리는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따냈다. 타선은 시즌 두 번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노수광, 한동민, 정의윤, 김성현, 나주환이 각각 2안타를 쳤다. 최정도 13경기만에 홈런을 추가하며 홈런 공동선두에 복귀했다.
kt 선발투수 금민철은 6이닝 9피안타 3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오태곤, 로하스, 심우준이 2안타로 분전했다.
[켈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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