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정근우가 8회 승부를 뒤집었다.
정근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다섯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정근우는 5-6으로 뒤진 8회초 2사 만루서 등장, 롯데 구원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시즌 3번째 홈런이었다. 이는 KBO리그 시즌 11호, 통산 811호이자 개인 6호 만루홈런이었다.
한화는 정근우의 홈런으로 8회 롯데에 9-6으로 역전했다.
[정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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