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훌륭한 경기를 한 모든 팀원에게 고맙다."
SK 메릴 켈리가 2경기 연속 승수를 따냈다. 1일 인천 kt전서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5월 26일 인천 한화전(7이닝 2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켈리는 7이닝을 95구로 막아냈다. 패스트볼 최고 153km에 41개를 던졌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순으로 구사했고, 컷패스트볼과 투심도 6개와 2개씩 섞었다. 다양한 볼배합으로 kt 타선을 잠재웠다.
켈리는 "팀 전체가 좋은 경기를 했다. 타선에서 8점을 뽑아줘서 내가 선발투수의 임무를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이성우가 포수의 역할을 너무 잘해줘서 내가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었다. 최정이 최근 뜻대로 타격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팀 동료로서 오늘 홈런으로 다시 페이스를 찾길 바란다. 훌륭한 경기를 한 모든 팀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켈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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