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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카레집을 칭찬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해방촌 신흥시장 살리기 편이 그려졌다.
이날 카레집을 방문한 백종원은 깔끔한 스타일로 변한 아들을 향해 "아이구 너무 예쁘다"며 극찬햇다. 그러나 이내 카레 맛을 본 백종원은 오묘한 표정을 지어 모자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는 "안 되겠다"고 말하더니 "전체적으로 카레에서 시큼한 맛이 나서 왜 그런가 했더니, 육수가 쉬었다"고 말했다.
당황한 아들은 "오늘 아침에 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백종원은 "원래 닭육수는 금방 쉰다"며 "그래서 육수는 계속 끓이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육수 맛을 본 아들과 엄마도 당황해했다.
결국 백종원은 "오늘 장사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점심 장사를 쉬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새로운 육수를 만들며 심기일전했다. 달라진 아들 역시 집중했다. 이어 새로 끓인 육수로 만든 카레를 맛본 백종원은 "그래. 이렇게 맛있는 카레"라며 만족해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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