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김진수 권경원 이청용 3명을 제외한 23명의 대표팀 선수가 3일 소집된다"고 발표했다. 월드컵 예비엔트리 26명이 국내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3일 최종엔트리 23명이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하게 됐다.
그 동안 무릎 부상 재활 중이었던 김진수(전북)은 끝내 러시아월드컵 활약이 불발됐다. 김진수는 4년전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또한번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또한 지난 28일 열린 온두라스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은 월드컵 최종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수비수 권경원(톈진)은 최종엔트리에서 탈락하며 신태용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대표팀은 3일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볼리비아와 세네갈을 상대로 두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오는 12일 러시아 입성 예정인 대표팀은 오는 18일 스웨덴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 신태용호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엔트리(23명)
골키퍼 -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키) 조현우(대구)
수비수 - 고요한(서울) 김민우(상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주호(울산) 오반석(제주) 윤영선(성남) 이용(전북)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 도스) 홍철(상주)
미드필더 -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시티) 문선민(인천) 이승우(베로나) 이재성(전북) 정우영(빗셀 고베) 주세종(안산)
공격수 - 김신욱(전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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