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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다시 미국 무대로 돌아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1)가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실전 복귀에 나섰다.
강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위치한 레컴파크에서 열린 2018 마이너리그 싱글A 샬럿 스톤크랩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피츠버그 산하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선 강정호는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으며 득점도 성공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3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말 2아웃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해 멀티 출루를 이뤘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타석과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는 삼진 아웃. 이날 경기는 브레이든턴이 8-4로 이겼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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