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성호가 단독선두에 올랐다.
윤성호는 2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 북,서코스(파72, 7260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윤성호는 올 시즌 KPGA에 데뷔한 신인이다. SK텔레콤 35위가 자신의 최고 성적. 이날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6번홀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10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으나 14~16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면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3라운드 후 윤성호는 "아이언 샷감이 좋았고 퍼트 흐름을 잘 타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 초반 4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걱정했는데 이후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으면서 리듬을 잡은 것 같다. 그리고 14번홀부터(파4) 16번홀(파3)까지 3연속 버디를 낚은 게 결정적이었다. 이곳 코스 페어웨이가 좁아서 심리적인 부담감 때문에 티샷이 불안한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라고 밝혔다.
맹동섭이 6언더파 210타로 2위, 방두환이 5언더파 211타로 3위, 홍순상이 4언더파 212타로 4위, 이경준, 박정환, 이승택, 김태우가 3언더파 213타로 5위, 염은호, 이형준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9위, 함정우, 김동민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1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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