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날쌘돌이 이용규(한화)가 14년 연속 10도루에 성공했다.
이용규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7차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용규는 0-1로 뒤진 3회초 2사 2루서 내야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이후 정근우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며 시즌 10도루를 완성했다.
지난 2004년 LG 2차 2라운드로 프로에 데뷔한 이용규는 KIA 시절이었던 2005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이날 도루로 14년 연속 10도루에 성공. 이는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최다 연속 시즌 10도루는 전준호(우리)가 1991년부터 2008년까지 기록한 18시즌이다. 이외에 정수근(롯데)이 1995년부터 2008년, 박용택(LG)이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4시즌 연속으로 해당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한화는 3회초 현재 롯데와 1-1로 팽팽히 맞서 있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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