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2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SK 최정(32)이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최정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경기에서 4회말 주권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3B 1S에서 5구째 들어온 136km 포크볼을 공략한 결과는 비거리 105m짜리 홈런이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마크한 최정은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KBO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은 주인공이 됐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SK에서 20홈런 선점 타자가 배출됐다. 지난 해 6월 11일 잠실 LG전에서 한동민이 20홈런 고지를 선점한 바 있다. 당시 기록은 구단 역사상 최초였다.
한편 최정은 3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으며 SK가 1-0으로 앞서 나갔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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