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크리스티나 "제자이던 남편 김현준, 내가 꼬셨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크리스티나가 남편인 성악가 김현준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대한민국을 사랑한 외국인 스타 기획'에는 크리스티나, 차오루, 샘 오취리, 로빈 데이아나, 그렉 프리스터, 시메 코스타 등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대표 외국인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남편이자 성악가인 김현준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의 하모니를 접한 MC 정재형은 "두 분은 어떻게 만난 건가?"고 물었고, 김현준은 "크리스티나가 내 이탈리아어 선생님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크리스티나는 "내가 꼬셨어요"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현준은 "내가 이탈리아어를 못했지만 그래도 아내와 말이 통하더라"고 기억을 떠올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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