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임찬규가 안우진과의 선발 맞대결서 판정승을 거뒀다.
LG 임찬규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⅔이닝 11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췄다. 시즌 7승(3승)을 노린다.
임찬규는 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올 시즌 첫 등판이 3월 28일 넥센과의 경기였다. 당시 5⅓이닝 4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개월만에 넥센 타선을 다시 만났다.
1회초 1사 후 김규민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김하성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내줘 1사 1,3루 위기. 박병호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줬다. 그러나 임병욱과 김민성을 범타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2사 후 주효상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정후를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3회에는 김규민, 김하성, 박병호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4회 1사 후 김민성에게 내야안타, 마이클 초이스에게 좌중간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으나 김혜성을 2루수 병살타로 요리했다. 5회에는 1사 후 이정후에게 좌중간 안타, 2사 후 김하성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으나 박병호를 삼진으로 요리했다.
6회 1사 후 김민성에게 우선상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내줬다. 초이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혜성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오버런 한 김혜성을 태그 아웃 처리, 이닝을 마쳤다. 7회에는 1사 후 이정후에게 우선상 2루타를 내줬으나 김규민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교체됐다.
고우석이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병호를 삼진 처리했다. 임찬규의 자책점은 1점.
[임찬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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