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K 외국인투수 앙헬 산체스(29)가 마침내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산체스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와의 시즌 8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이 6-1로 승리하는데 일조했다.
산체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5승째를 수확, 32일 만에 승리를 챙기는 감격을 맛봤다. 최고 구속은 154km.
경기 후 산체스는 "좋은 경기를 했다. KT 타자들이 타석에서 굉장히 공격적으로 스윙하면서도 컨택트가 좋아서 내가 많은 공을 던질 수밖에 없었기에 다소 힘든 경기이기도 했다"라면서 "나오는 경기마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오늘(2일)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서 6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날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산체스는 "앞으로도 내가 나오는 경기에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선발투수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싶다"라고 각오도 덧붙였다.
[산체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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