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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로버트 할리 아내가 남편에게 상한 음식을 먹여 충격을 안겼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로버트 할리의 장모님이 사위에게 퓨전 요리를 해줬다.
이날 로버트 할리의 아내는 "엄마들 마음은 똑같은 거 같다. 내가 미국에 가면 시어머니가 늘 한국 양념 통닭을 해주신다"며 자랑했다.
이에 김원희는 "며느리가 한국 음식이 그리울까 봐 그러신 거다"라며 "남편에게 해준 미국식 음식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로버트 할리 아내는 "사워크림 닭가슴살 오븐 구이를 해줬다. 그런데 탈이 나 계속 설사를 하더라. 알고 보니 사워크림 유통기한이 3개월 지났더라. 나는 불안해서 안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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