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효주(롯데)가 6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김효주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숄 크리크 골프클럽(파72, 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US여자오픈 3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전날 공동 11위에 단독 3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는 6타 차. LPGA투어 통산 3승의 김효주는 2016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2년 만에 4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1번 홀에서 출발해 파 세이브 행진을 펼치다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6번, 9번 홀 버디로 전반에 한 타를 줄였고, 이어 11, 13,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3위까지 올라섰다.
사라 제인 스미스(호주)가 중간합계 8언더파 단독 2위에 위치했고, 김지현(한화큐셀)이 5언더파 단독 4위로 뒤를 따랐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4언더파 공동 5위, 지은희(한화큐셀), 유소연(메디힐)은 1언더파 공동 9위다.
[김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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