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좋은 일들 연속 감사"…방탄소년단, '인기가요' 1위…샤이니·AOA 컴백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샤이니, 방탄소년단, AOA, 크로스진, 드림캐쳐, 빅톤, 엔플라잉, 프리스틴V, 사우스클럽, 사무엘, 더 이스트라이트, NTB, 칸, 그레이시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탄소년단 'FAKE LOVE', 여자친구 '밤', 볼빨간 사춘기 '여행'이 1위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빌보드 챠트 질주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입증했다.

수상 후 제이홉은 "감사하다. 좋은 일들의 연속인데 축하해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며 "멤버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이 앨범 준비하면서 다같이 고생을 했다. 축하하고 고맙다는 말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 키가 스페셜 MC로 투입돼 일본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세븐틴 민규의 빈자리를 채웠다. 키는 다이아 정채연, 배우 송강과 함께 안정된 진행 호흡을 자랑했다. 그는 방송 말미 "MC여서 더욱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컴백 무대도 시선을 끌었다. 샤이니를 비롯 AOA, 프리스틴V, 사무엘이 컴백 무대를 펼쳤다. 1년 8개월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온 샤이니는 'All Day All Night', '데리러 가' 두 곡의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10주년다운 노련함이 돋보였다.

6인조로 재편된 후 새롭게 컴백한 AOA는 'Super Duper', '빙글뱅글'로 컴백 무대를 꾸몄다. AOA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는 물론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끌었다.

프리스틴 V는 나영, 로아, 은우, 레나, 결경이 첫 유닛 프리스틴V로 컴백해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했다. 사무엘은 다크한 분위기의 'Teenager'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방탄소년단은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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