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박용택이 통산 2,0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LG가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3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전까지 통산 1,999경기를 기록 중이던 박용택은 이로써 2,000경기 고지를 밟게 됐다. 이는 KBO리그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기념상에 해당하는 기록인 만큼, KBO는 향후 박용택에게 표창규정에 의거한 KBO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200홈런-30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역대 첫 타자로 이름을 올린 박용택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박용택은 2루타 2개를 추가하면 이승엽(전 삼성·464개), 양준혁(전 삼성·458개)에 이어 2루타 400개를 돌파한 역대 3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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