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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워너원이 가슴 뭉클한 팬 사랑을 과시했다.
워너원은 3일 오후 6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여는 'Wanna One World Tour In Seoul' 공연을 개최했다. '에너제틱' '네버' '부메랑' 등 기존 히트곡부터 신곡 '켜줘'와 유닛 무대까지 180분간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멤버들은 워너블(팬클럽)을 향한 마음을 전하며 공연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먼저 막내 라이관린은 "당신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고생 많았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스태프분들도 너무 수고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옹성우는 재치만점 입담을 뽐내며 감동과 웃음을 더했다. 그는 "나는 지금 미쳐 있는 것 같다. 워너블에게, 그리고 무대에, 음악에 미쳐 있다. 여러분 덕분에 미친 생활을 하고 있다. 저라는 사람을 빛나게 해줘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박지훈은 "워너블 덕분에 우리가 이 자리에 있다.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이 순간이 정말로 행복하다"라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또 그는 "덕분에 이런 무대에서 연습생 때는 느끼지 못한 감정, 경험을 하게 됐다. 영광스럽고 기분 좋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멋있고 성장해나가는 워너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휘는 "사실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변하는 것 아니냐. 하지만 우리는 10년, 20년이 지나도 서로 생각하는 그 마음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 그렇게 해줄 수 있을 까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지성은 "대휘 말대로 누구든 변할 수 있다. 하지만 워너원은 워너블 마음속에 마치 첫사랑처럼 가슴 한쪽에 남아 있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좋은 추억만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강다니엘은 4일 발매를 앞둔 신보 '1÷χ=1(UNDIVIDED)'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좀 더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유닛 같은 경우엔 우리의 아이디어를 많이 반영했다. 프로듀서님들의 능력이 더해져 좋은 곡들이 탄생됐다"라고 말했다.
박우진은 "정말 다 보여주고 싶었다. 나도 신곡 댄스 도입부를 같이 짰다. 진짜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를 다 해드리고 싶었다"라고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이어 그는 "우린 항상 같이 있는 거다"라며 "사랑하는 워너블이 원하는 것이라면 다 해주겠다. 뭐든 부탁하라. 다해줄 준비가 돼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강다니엘은 "이게 바로 사랑이다"라고 표현해 설렘을 자극했다.
하성운은 눈물을 글썽거리며 "워너블 덕분에 내가 많이 성장한 거 같다. 요즘 그걸 많이 느껴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재환은 "난 그저 노래하는 게 좋아서 축가, 가이드 아르바이트 등 무대를 찾아다녔던 소년이었다. 이렇게 많은 팬분들 앞에서 노래할 것이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 너무 벅차서 떨린다.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아직도 목이 마르다"라며 "우리 워너블 여러분이 저희 곁을 떠나지 않게 더 노력하고 열심히 연습해서 최고의 팀이 되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황민현은 "워너블한테는 항상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다. 저희 워너원 노래 가사처럼 그 누구보다 아름답고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는 존재들이다. 워너원의 워너블이 되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저희를 만남으로써 매일 설렘을 갖고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진영은 "월드투어도 다치지 않고 조심히 잘 마무리 하겠다"라며 "음악방송에서 만나요"라고 인사를 남겼다.
워너원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산호세, 달라스, 시카고, 애틀란타, 싱가포르,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홍콩, 방콕, 멜버른, 타이페이, 마닐라까지 13개 도시에서 총 18회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 = 스윙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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