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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워너원이 오늘(4일) '켜줘'로 컴백, 가요계를 환하게 밝힐 전망이다.
워너원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스페셜 앨범 '1÷χ=1(UNDIVIDED)'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켜줘'(Light)다. 팝기반의 플럭과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댄스곡. 첫만남을 노래한 '에너제틱', 만남 이전의 불완전했던 너와 나의 이야기를 담은 '뷰티풀'(Beautiful), 찬란한 황금기를 약속했던 '약속해요' '부메랑'(BOOMERANG)에 이어 어떠한 것으로도 나뉠 수 없는 완전한 사랑을 노래했다.
'빛이 되어 날 밝혀주는 너의 마음을 채우겠다'는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 "워너블을 향한 우리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는 워너원의 애틋한 팬 사랑이 담겼다.
또한 워너원은 "섹시한 이미지에 군무, 보컬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워너원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신보를 통해 유닛 프로젝트를 선보여 개성과 특별함을 더했다. 2번 트랙부터 5번 마지막 트랙을 유닛 곡으로 채웠다.
김재환·강다니엘·박우진은 '트리플 포지션'을 결성해 '캥거루'를 불렀다. 블락비 지코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각박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게 해주는 신나는 댄스곡이다.
윤지성·하성운·황민현은 '린온미'로 뭉쳐 '영원+1'을 노래했다. 넬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영원보다 긴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옹성우와 이대휘는 듀오 '더힐'로 나섰다. 어쿠스틱 발라드곡 '모래시계'를 선사했다. 프로듀싱을 맡은 헤이즈가 피처링에도 참여하며, 신선한 앙상블을 이뤘다.
마지막 트랙은 박지훈·배진영·라이관린이 결성한 '남바완'의 '11'이 장식했다. 이는 다이나믹듀오가 프로듀싱한 노래. 사랑조차도 계산하며 날카롭게 재단하는 차가운 세상에서 자신의 모든 걸 다 주겠다는 남자의 세레나데를 노래했다.
[사진 = 스윙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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