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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인천국제공항) 신소원 기자] 배우 김용건이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새롭게 합류했다.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는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출연자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김용건이 모습을 드러냈다. 3년 만에 돌아온 '꽃보다 할배'가 이번에는 독일로 여행지를 정한 것. 앞서 대만, 스페인, 그리스 등을 여행한 '꽃보다 할배'의 새로운 여행지다.
지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과감한 패션센스와 모두를 아우르는 형님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주목받았던 김용건이 '꽃보다 할배'에서는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대부'라는 호칭에서 이제는 '막내'가 됐다.
김용건의 나이는 73세. 최연장자인 이순재가 84세로 11세라는 나이 차가 있어, 막내 중에서도 가장 막내다. 원년멤버 중 막내였던 백일섭은 75세. 실제로 이날 김용건은 새로운 막내답게 형님들의 커피를 손수 사와 손에 쥐어주는 등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용건은 마이데일리에 "합류가 실감은 안나고 설레는 마음이 크다"라며 "후보가 많았을 텐데 아주 영광으로 생각한다. 로또 맞은 기분이다"라고 첫 합류의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짐꾼으로 '꽃할배'에 출연했던 이서진, 써니와 '꽃누나' 이승기와 달리 새로운 '꽃할배'로 합류한 김용건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상황. 하지만 공항에서의 첫 만남에서부터 다정하면서도 유쾌한 농담을 던진 김용건 특유의 분위기가 새롭게 더해지면서, 이번 '꽃할배'는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편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제)는 오는 29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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