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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게레로가 멀티골을 터트린 페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완승을 거두며 러시아월드컵 대비를 이어갔다.
페루는 4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생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3-0으로 이겼다.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호주 덴마크와 함께 C조에 포함되어 있는 페루는 오는 9일에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첫 경기 상대 페루와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페루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전반 20분 카릴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카릴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페루는 전반 41분 게레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게레로는 팀 동료의 슈팅을 골키퍼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재차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페루의 게레로는 후반 19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게레로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타점높은 헤딩 슈팅으로 또한번 골문을 갈랐고 페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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