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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스코리아 출신 홍여진이 전 남편과의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홍여진은 6월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혼은 아무나 하는 줄 알아?’라는 주제로 2년 간의 불행했던 결혼생활을 들려줬다.
그는 “혼자 집에 들어가면 집이 캄캄한게 싫어서 결혼했다”면서 “가족의 따뜻한 품을 느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남편은 무직에 집도 없었고 카드빚도 있었다. 게다가 남편은 갑상선암에 걸렸다. 미국에서 집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했다”고 밝혔다.
홍여진은 “당시에 에로영화가 유행했을 때인데, 내게도 제안이 들어왔다. 결혼한 데다 노출장면도 많아 안하겠다고 했다. 남편은 에로영화도 예술이라며 찍으라고 했다. 내가 영화 찍으면 당신이랑 안 살겠다고 했다. 결국 에로영화를 찍었고, 출연료로 카드빚을 갚아줬다”라고 말했다.
[사진 = ‘동치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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