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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유빈과 걸그룹 블랙핑크가 긴 공백기를 보내고 야심 차게 출격한다.
유빈은 오는 5일 원더걸스 이후 첫 솔로로 나선다. 11년 만에 솔로로서 무대에 오르는 유빈은 원더걸스와는 또 다른 성숙한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숙녀'와 수록곡 '도시애'는 시티팝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다. 1980년대 유행한 팝 음악인 시티팝 장르는 최근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고, 유빈은 복고가 주는 향수와 신선한 사운드와의 조화를 꾸린다.
특히 유빈은 이번 앨범을 통해 원더걸스의 랩퍼 유빈이 아닌 보컬로서 매력을 보여준다. 보컬과 랩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빈은 한 단계 확장된 음악을 예고했고, 11년 만에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이뤄낼지 기대를 모은다.
블랙핑크는 오는 15일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돌아온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디지털 싱글 앨범만을 선보였으며 2017년 6월 '마지막처럼' 발표 이후 긴 공백기에 돌입했다.
1년여의 공백기는 블랙핑크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력적인 외모와 '불장난', '휘파람', '마지막처럼'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만큼 블랙핑크 역시 새 앨범에 힘을 쏟고 있다.
타이틀곡은 '뚜두뚜두'로 YG엔터테인먼트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던 테디가 작사에 나섰으며, 24, R.Tee, Bekuh Boom이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아직 신곡 콘셉트 등이 알려진바 없기 때문에 곧 베일을 벗을 블랙핑크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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