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정유미 "'우만기' 종영으로 1위 기대? 우리 사건 기대가 더 커"

[마이데일리 = 용인 이승록 기자] 배우 정유미가 시청률 상승 소감을 밝혔다.

4일 경기 용인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 국과수 세트장에서 촬영 현장 공개가 진행됐다.

여주인공 은솔 역 정유미는 최근 드라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에 대해 "이번 작품은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어떻게 영상화가 될지 궁금했다"며 "그런 포인트를 시청자 분들도 봐주신 것 같아서 시청률이 좋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KBS 2TV '우리가 만난 기적' 종영으로 시청률 1위까지 기대하고 있는지 묻자 정유미는 "'우리가 만난 기적' 쪽을 끌어온다기보다 내용 자체가 초반에는 인물을 소개했던 데 비해서 점점 관계들이 얽혀져서 벌어지는 사건이 많다"며 "사건들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시청률의 상승으로 온다면 좋겠다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14일 첫 방송된 '검법남녀'는 실력 하나는 최고이지만 괴팍한 법의관 백범(정재영)과 포토메모리 능력에 '금수저'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초임 검사 은솔(정유미)의 특별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다.

총 32부작(1일 2회 편성) 중 12회까지 소화했으며, 빠른 전개와 실감나는 연출 등으로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 끌고 있다.

[사진 = 용인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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