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PGA 생애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안병훈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6392야드)에서 열린 2017-2018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안병훈은 1번홀과 4번홀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5~6번홀, 8번홀, 15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브라이언 디샘보(미국), 카일 스탠리(미국)와 연장에 돌입했다.
1차 연장서 안병훈과 디샘보가 파를 적어냈고, 스탠리가 보기를 범하며 3위를 확정했다. 2차 연장서 안병훈이 또 다시 파를 적어내는 사이 디샘보가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안병훈은 준우승. 2015년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으나 PGA 우승 경험은 없다.
김시우, 김민휘(이상 CJ대한통운)는 8언더파 280타로 공동 29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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