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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고은이 체중을 8kg 증량한 이유를 털어놨다.
김고은은 4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한 영화 '변산'(이준익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체중을 늘린 것과 관련, “늘 예뻐야했던 역할은 없었어서 크게 아쉬움은 없었는데 촬영 당시에는 모니터 보면서 이렇게까지 나가도 되나? 이런 생각은 조금 했다.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선미가 마른 느낌이 아니었다. 오버해서 10kg을 찌우는 것보다 사람이 적당히 쪘을 때 묻어나는 평범함이 생기는 것을 의도했다”고 설명했다.
박정민과 호흡을 맞춘 것과 관련, 그는 "(박)정민 선배랑 같이 학교도 다니고, 제가 개인적으로 연기를 정말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배우다. 존경하는 배우"라며 "또 이준익 감독님 작품 아닌가.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이렇게 뭉칠 수 있을까 해서 덥석 물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영화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빡센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7월 6일 개봉.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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