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에 도전하는 신태용호 에이스 손흥민이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아픔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은 최고의 기억 중 하나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비록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회상했다.
4년 전 한국은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한 조에 속했지만, 1무 2패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개인적으로 두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손흥민은 브라질에서의 실패를 교훈 삼아 더 나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자신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스웨덴, 멕시코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독일 등과 한 조다. 쉽지 않은 조 편성이다.
손흥민은 “2006년 독일 월드컵 결승전이 내가 본 최고의 결승전이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붙었는데,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우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골로는 지네딘 지단의 파넨카 킥을 꼽았다. 지단은 결승전에서 공을 찍어 차는 파넨카 킥으로 골을 터트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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