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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가 대회의 붐 조성을 위한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3일 2019광주FINA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의 붐 조성 및 참가 선수 유치를 위해 국내 마스터즈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수영, 오픈워터수영의 각 종목별 마스터즈 수영동호회 임원진 30여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팸투어 일행들에게 마스터즈대회 참가정보, 숙박․교통, 관광명소, 맛집을 소개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2일차에는 대회 주경기장인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소속 클럽회원들과 함께 2018 빛고을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해 내년 국제대회 대비 사전경험을 쌓고, 전국의 마스터즈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며 본인의 기량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에 참가한 동호회 임원진은“무등산 자락에서 즐기는 선비의 풍류와 자연, 가사문화를 체험하고, 환벽당에서의 남도의 전통 판소리 공연도 매우 인상 깊었다. 또한 5․18민주평화기념관에서는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의 광주에서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전해듣고 광주의 아픔을 다시 한번 자세히 알게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광주시와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수영연맹이 주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와 지역 수영 붐 조성을 위해 열리게 됐으며, 지역 수영동호인들은 물론 서울, 경기, 경남, 전북, 전남 등 전국의 수영동호인 1천 117명이 참가했다. 국내 마스터즈수영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스윔온 동호회가 영광의 1위를 차지했다. MVP로는 스윔온의 이상필이 선정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내실 있는 팸투어와 빛고을 마스터즈 대회를 통해 수영동호인들의 만족도를 높여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회장단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광주세계마스터즈대회를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광주수영대회는 선수권대회는 7월 12~28일, 마스터즈대회는 8월 5~18일까지 200여개국 1만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 전남 여수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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