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 2년차 외국인타자 재비어 스크럭스(31)가 아빠가 됐다.
스크럭스의 아내 제시카는 5일 오전 12시 31분 창원 경상대학교병원에서 3.15kg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스크럭스는 자신의 아들 이름을 이그제키엘 재 스크럭스(Ezekiel Jae Scruggs)로 지었으며 미들네임인 재의 영어 스펠링은 'Jae'로 정했다. "한국 이름처럼 남기고 싶었다"는 게 그 이유다.
스크럭스는 구단을 통해 "기분이 너무 좋다. 아빠가 된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아기가 건강하게 나오고 아내도 건강해서 기분이 좋다. 이제 아빠가 됐으니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득남 소감을 남겼다.
지난 해부터 NC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스크럭스는 타율 .300 35홈런 111타점을 기록하고 재계약에 성공했으며 올 시즌 타율 .263 11홈런 3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스크럭스 가족.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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