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이재원이 17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재원은 자타공인 SK 주전포수다. 올시즌 활약도 뛰어나다. 이날 전까지 48경기에 나서 타율 .356(135타수 48안타) 5홈런 19타점 24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19일 KIA전 이후에는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주루 플레이 도중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고 이후 대타로만 출장했다. 여기에 무릎 상태도 좋지 않았다.
최근 대타로 나선 뒤 수비까지 소화하며 출장시간을 늘린 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이재원에 대해 "오늘 선발로 출장한다"며 "5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당분간 포수 대신 지명타자로 나설 수도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럴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포수로 이닝수를 늘려가면서 몸 상태를 지켜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포수 이윤재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SK는 이날 또 다른 포수인 허도환을 콜업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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