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정이 자신의 자리에 복귀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최정은 지난해 대부분의 경기에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선발로 나선 경기 중 다른 타순으로 출장한 경기는 6번(4번 타자) 뿐이었다.
올시즌에도 5월말까지는 다르지 않았다. 5월 26일 한화전까지는 자신이 선발 출장한 전 경기에 3번 타자로 나섰다. 하지만 슬럼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자 트레이 힐만 감독은 5월 31일 잠실 두산전부터 그를 6번 타자로 내세웠다.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6월 1일 KT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데 이어 2일 KT전에서도 홈런 포함 3안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3일 경기에 5번 타자로 등자한 최정은 이날 자신의 자리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최정이 제 자리를 찾으며 제이미 로맥도 기존 타순인 4번 타자로 나선다. 5번 타자 자리는 17일만에 선발 출장하는 이재원이 맡는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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