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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유빈이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랩이 아닌 노래를 통해 한층 성장한 음악성을 보여줬다.
유빈은 5일 오후 6시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도시여자(都市女子)'와 타이틀곡 '숙녀(淑女)'를 공개했다.
'숙녀'는 80년대 유행했던 팝장르인 시티팝을 전면에 내세운 곡으로 복고풍의 사운드와 현대적인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무엇보다 유빈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래퍼가 아닌 보컬리스트로서 매력을 보여줬다. 안정적이면서도 뚜렷한 자기만의 음색으로 '숙녀'를 풀어내며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시티팝이라는 신선한 장르가 주는 매력은 크다. 유빈은 원더걸스에서 보여줬던 복고풍 사운드를 잊지 않으면서도 '숙녀'를 통해 시티팝이라는 장르를 성숙하게 해석했다.
솔로 가수로 돌아온 유빈은 원더걸스의 정체성을 잊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개성을 뚜렷하게 담아냈다. 보컬로서 홀로서기한 유빈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 = '숙녀' MV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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